안녕하세요 너무잘봤어요
요즘 연극을 보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 자주 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연극 <소나무 사진관>을 관람했는데, 극단 아루또의 10주년 기념 공연이라 그런지 관객도 많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좌석은 선착순 자유석이고, 양옆 통로 구조라 시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대는 TV를 보는 설정으로 시작되며, 아날로그 필름 사진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내용은 다소 익숙할 수 있지만 유쾌하게 풀어내서 지루하지 않았고, 현실적인 대사와 인물 간의 티격태격이 공감되었습니다. 특히 “인생은 아날로그다”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고, 실패도 의미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사회자의 진행과 설명도 극의 이해를 도와주며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다만 공연 후 배우분들과 사진 찍는 시간이 짧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부담 없이 보기 좋은 힐링 연극으로 추천드리고 싶고, 벚꽃 할인으로 1인 15,000원에 관람 가능해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