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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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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_103504*** 2025-11-26

신선하고 독창적인 극!! 배우들 에너지가 객석까지 다 전달됐어요. 지루할 틈이 없었고 배우들 케미가 특히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서로를 받아치는 타이밍이나 작은 표정 변화까지 잘 맞아서, 캐릭터 사이 관계가 자연스럽게 살아있었어요. 페어에 따라 얼마나 다를지 궁금해지는..!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작품이더라고요. 그래서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자연스럽게 생각이 한 번 더 나고 새로운 분위기의 뮤지컬 찾는 분들에게는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은근히 꽉 찬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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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_67273*** 2025-11-24

너무 재밌었어요...
박좌헌 배우님 연기 진짜 기가 막힘

wldud*** 2025-11-24

정부 지원 만원 쿠폰까지 먹이니, 저렴한 가격에 봐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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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s*** 2025-11-24

키큰 조훈님 발랄하고 귀여운 목솔
에기역에 찰떡이네요 ㅎㅎ 런닝타임이 110분이면 짧은건 아닌데 시간이 후딱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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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2025-11-24

눈이 너무너무 즐거운 뮤지컬

naver_97204*** 2025-11-23

심수호브랜든 춤 완전 잘춘다!!!

jazz*** 2025-11-23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분위기가 완성되어 있었다. 커다란 창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방, 어두운 파랑빛 조명, 하얗게 덮인 의자, 그리고 거울 속 형체가 분간되지 않는 그림자가 묘한 기대를 만든다.

큰 창을 스크린처럼 활용한 장면 전환이 특히 눈길을 끈다.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빌딩 숲, 깊은 밤하늘, 불길 치솟는 지옥, 무수히 쏟아지는 별무리까지, 장면마다 몰입을 도와주는 시각적 상상력이 탁월하다

조명 역시 이야기를 이끄는 또 하나의 내레이터처럼 기능한다. 집을 집어삼키는 붉은 불꽃은 강렬했고, 바닥 아래로 흐르는 용암빛 조명은 지옥의 공포와 충격을 강렬하게 새긴다

음악은 경쾌함을 기반으로 한다. 리듬이 빠르고 신나는 넘버들이 많아 어깨가 들썩이게 된다.

전개 또한 뻔하지 않아 신선함이 유지된다. 주인공 에기의 성장 서사를 중심에 두고, 유령들과의 동거 과정에서 생기는 티격태격한 다툼, 코믹한 협력, 그리고 도리스와 브랜든이 품고 있는 한의 응어리가 차례로 풀려간다.

각 캐릭터의 매력과 연기 또한 놓칠 수 없다. 너무 매력적이다

에기 역의 이진우 배우님은 초반 어수룩하고 자신감 부족한 인물을 몸짓과 표정으로 실감나게 표현한다. 춤에서 같은 손·같은 발이 동시에 나가는 장면은 객석을 폭소로 이끌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목소리에 힘과 감정이 실리며 성장 서사가 완성된다.

도리스 역의 유태율 배우님은 날카로운 유머보다 더 차가운 태도 속에 숨겨진 상처를 눈빛으로 보여준다. 어머니와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복잡한 그리움이 터져 나와 가슴을 찌른다

브랜든 역의 박좌헌 배우님은 장난스럽고 밝은 기운으로 이야기의 밸런스를 잡는다. ‘교회 오빠’ 같은 선한 분위기 속에 죄책감과 미안함을 섞어내는 연기가 인상 깊다. 특히 도리스와의 코믹한 오디션 탈락 장면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무대와 분위기가 주는 인상, 음악이 가져다주는 활력, 배우들의 매력적인 호흡 속에서 떠오른 한 문장이 있었다. “희망이 없으면, 실망도 없어” 공허함과 의지의 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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