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거리도 던져줘서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배우분들 다 너무 잘하시고 관객과의 대화 때 질문들에 열심히 대답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차가 좋은 극장이어서 비지정으로 어딜 받아도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사블이여도 너무 잘 봤습니다
젠더밴딩 페어로 보는 재미가 또 다른거 같아요.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여 배우분들의 제작과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미디어 아트 같은 간결하고 넓은 무대 배경과 조명이 인상적임. 항우울제 임상실험이라는 소재로 감정의 실체에 대한 생각과 갈등을 다룬다는 점이 신선함.
정말 잘 봤습니다! S석이라 뒷열을 주실 줄 알았는데 b구역 1열을 주셔서 가까이서 잘 봤습니다 단차가 없어서 안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극이해에는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공연도 심오하고 생각할 힘을 많이 주네요.. 또보고싶어요
우연히 관객과의 대화도 보고 좋았습니다. 배우들 다 연기 잘 하시고, 정말 진심으로 임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 공연이지 않나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자리가 비지정석임에도 불구하고 좋아서 잘 보고 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굉장히 신비한 느낌의 무대에 화면을 잘 활용해서 이야기에 더 빠져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우들의 열연도 멋있었습니다!
이 극의 주요지점이 코니와 트리스탄의 상호작용이며 감정은 어디서 오는가 하는 거라면, 이 극의 아슬아슬한 지점은
두 사람의 감정이. 사랑이. 통제 상황에서 어떤 약한 고리를 비집고 분출되는 가 하는 거 같다.
초반부는 연구자들에 공감하며 지원자들의 자제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후반부의 상황들에서는 균열을 일으킨 코니를 비난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처럼
역시 토비가 잘못했다(?)
캐스팅이 젠더프리라서 좋은 점은 예상과 기대 인 것 같다. 로나 토비 코니 트리스탄, 모두 이름에서 성별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이름인지라 내가 잡은 캐스팅이
실험자는 역젠더, 지원자는 젠더(그대로)인 것을 예상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영민로나의 섬세함과 소민토비의 출세지향적인 성향이 무척 재밌게 느껴졌다.
저 캐릭터적인 권력의 관계성이 역으로 뒤집어진다면 지금보다 더 힘의 관계가 격차로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감상은 이 정도가 딱 좋다는 느낌.
지원자들의 역할들이 역젠더로 코니가 남성으로 트리스탄이 여성으로 바뀌어 진행된다면 그것대로 무척 재밌어 보일 것 같아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