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뮤지컬을 너무 좋아해서 부산까지 500KM를 달려갔어요. 지난 번에 짝퉁 뮤지컬에 속아서 립싱크로 대충 때운 참담한 공연을 보고 돈만 날린 적 있었는 데요, 부산 초콜릿팩토리에서 공연한 어린 왕자는 어린 왕자, 장미+여우(일인이역), 비행사+술주정뱅이+상인(일인다역) 모두 노래도 잘 부르시고 연기도 잘 하셔서 정말 멋졌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미지가 중요한 어린 왕자 스토리에서 바오밥나무, 보아뱀, 자기를 섬기기만을 바라는 왕이 있는 행성 방문 에피소드를 뺀 것입니다. 딱 50분 공연을 지키지 말고 한 5~10분 더 하더라도 왕이 나왔다면 좋았을 텐데, 멋대로 원작을 파괴하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보아뱀이 왕자 발목을 무는 장면은 클라이막스인데, 뱀 모형에 실을 매달아서 시늉이라도 할 수 있지 않았나요? 바오밥나무가 말로만 등장하고 그림으로라도 등장하지 않은 점, 별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데 천장무대장치에 반짝이는 별 무리가 없는 점도 좀...... 없어 보였습니다. 타 뮤지컬에 비해 가격이 2배이면 무대장치에도 약간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우 분들이 연기를 잘 하시고 노래도 잘 부르셔서 연출상의 단점을 커버하셨습니다. 별 다섯 개 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유아를 위한 쿠션이 없어서 불편한것 말고는 너무 재미났어요
아이들과 소통하는 뮤지컬이라 더욱 다른이에게 추천합니다. 아이가 보는 내내 웃었어요
6살 유아가 봐도 재미있고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 있었어요
주변 엄마에게도 강추했어요
아이가 보는 내내 웃었어요
6살 유아가 봐도 재미있고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 있었어요
주변 엄마에게도 강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