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한명의 관객을 위해서라도 공연을 진행한다는 대사를 현실에서도 지키실꺼라는 믿음을 주는 공연이였습니다. 후기많고, 상위에 링크되어 있는 공연대신 끝까지 간다를 선택한 이유는 공연시간이 많아야 일주일에두번 그리고 하루1회만 공연한다는 점에서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취향이지만, 하루에 몇타임씩 공연을 여는 극은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구요 ^^;;) 상업적이고, 화려하고, 자극적이여야만 관객이 호흥하는 변해버린 대학로에 아쉬움을 위로해주는 연극이였습니다. 시험끝날때 마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함께한 나름 내공있는 고등아이도, 19세이상 연극이 많아져 선택의 폭이 좁아 슬픈 초등아이도 너무 만족한 공연이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이 극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이런 좋은 공연에 많이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겠어요 ^^ 작은 공간안에서 큰울림을 주신 햄릿,레어티스,클로디어스,오필리어 배우님 감사합니다 !!!! 이런 좋은 공연에 단한명의 관객이 되더라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배우분들이 재밌게 열정적으로 연기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관객분들이 많이 찾는 연극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