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래키는 장면 많고 재미 있어요! 커플 강추.

10년만에 다시 보는 연극이라 걱정반 기대반 심정으로 갔는데, 제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재밌었어요!! 친구랑 둘이서 E열 복도쪽에 앉았는데 진짜 넘 무서워서 연극 끝날 때까지 둘이 손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갑툭튀 요소가 좀 있긴 하지만, 그게 재밌어서 이런 연극을 보는 거 아니겠어요??! 지호 역의 이대현 배우분은 성량이 크시고 세라 역의 김현진 배우분은 딕션이 정확하셔서 몰입하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일당백 역할을 하신 연구원 역의 정성화 배우님과 좀비 역할 맡으신 엄유진 배우분께 존경을 표합니다 😂 중간에 따봉을 살짝 날려드렸는데 보셨을지 모르겠어요 ㅎㅎ 다들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끝나고 배우분 성함까지 직접 검색해 볼 정도로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덕분에 친구랑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