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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라이프]

감동, 재미, 연기 다 잡은 대학로 연극 <뷰티풀 라이프> 관람 후기

2018-06-05 17:37:41  |  조회수 575
※원문출처 : 밍지유님 블로그(https://blog.naver.com/mingzy_u/221175792195)
- 본 포스팅은 '타임티켓 리포터'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공연을 관람한 뒤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포터의 리뷰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으며, 다양한 정보와 감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안녕하세요! 
밍지유 입니다.

먼저 뷰티풀 라이프에 대해 
잠시 소개를 드릴게요.
대학로 창작 연극인 뷰티풀 라이프는 
탄탄한 스토리와 
휴먼코미디 장르 특유의 감동으로 
대학로 예매처 관람 평점 1위를 차지한 
유명한 연극인데요,  

배우 두 분이서 
과거를 회상하는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2인극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관람 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뷰티풀 라이프는 
혜화역 근처, 대학로에 위치한 
샘터 파랑새극장 2관에서 
상연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타임티켓 리포터의 자격으로! 
8시 공연 티켓을 얻어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_<
공연장 가는 길에 세워져 있던 배너.
저녁 식사를 마치고 
7시 정도에 매표소에 도착했어요. 
자리는 C열(세번째 줄) 가운데 였답니다.
공연장 가는 길! 룰루~ 
계단을 꽤나 내려가야 하더라구요. 
지하 2-3층 정도 되어 보였어요.
연극 무대 모습입니다.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무대 이곳저곳을 살펴 보았는데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면 볼 수 있는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옷걸이, 
서랍장과 테이블, 주전자 등등 
소품들이 몇 가지 놓여 있네요.
담요로 덮여있는 벤치도 있구요. 
어떤 내용의 연극이 펼쳐질 지 
궁금하게 만드는 소품들! 

이제 뷰티풀 라이프의 내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촬영금지라서 연극 시작 후에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첫 장면에서는 
춘식(배우 김원진 님)과 
순옥(배우 김수현 님)이 
각각 남편과 아내의 역할로, 
노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눈이 안 보이는 순옥과 
그런 순옥을 챙겨주는 춘식.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분위기여서 
보는 사람도 흐뭇하게 만들었답니다. 

그 다음 장면에서는 
중년의 나이가 된 부부로 바뀌어 등장하고, 
그 다음은 중년 부부에서 청년의 모습으로 
바뀌어 등장합니다. 

이렇게 시간을 거스르는 전개가 
색다르기도 하고, 
노인이 되어버린 부부가 
청년 시절을 회상하는 듯 해 보여서
아련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이 들고 주름 져서 
푸석해 보이는 얼굴의 노부부도 
한 때는 저렇게 생기 있고 
발랄하고 풋풋했던 시절이 있었구나.' 

'나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현재의 나를 회상하는 날이 오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나이가 들었을 때, 
항상 저만을 바라봐주고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그리고 
저 또한 그 사람만 바라 보고 
아낌 없는 사랑을 주는 그런 사람이 
저의 동반자로서 제 곁에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춘식과 순옥을 보면서 
저도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또 하나 든 생각은, 
옛날 러브 스토리이다 보니 
오늘날 연애를 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한 카카오톡, 영상통화 대신 
 공중전화, 2G 휴대폰이 등장하여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그들의 사랑이 
더 감동적이고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연극이 모두 끝나고,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배우님들.
배우 김원진 님 덕분에 연극 내내 웃었네요. 
연극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배우님 특유의 미소..ㅋㅋㅋㅋㅋㅋㅋ 
그 미소 지으실 때마다 
무대에 보름달 하나 
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욬ㅋㅋㅋ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ㅠㅠ 
화내는 모습, 걱정하는 모습, 코믹한 모습 
모두 훌륭한 연기를 통해 보여 주셨어요. 
정말 잊지 못 할 것 같아요!!! 

배우 김수현 님은 
눈이 안 보이는 어려운 역할을 
맡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눈이 안 보이는 것처럼 
실감나게 연기를 펼쳐 주셨고, 
남편과 아들에게 구박 받는 
'어머니'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셔서
공감과 안쓰러움을 자아내었고, 
관객들의 눈물샘이 폭발하도록 만드셨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연극 중 
최고였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재미와 감동과 연기 모두를 잡은 
연극, 뷰티풀 라이프 였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를 추천해드려요.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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