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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넘버13]

2시간동안 호텔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 후기<룸넘버13>

2017-01-31 17:14:13  |  조회수 2795
※원문출처 : 다스리님 블로그(http://blog.naver.com/rlaektmf1202/220877744826)
- 본 포스팅은 '타임티켓 리포터'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공연을 관람한 뒤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포터의 리뷰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으며, 다양한 정보와 감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늘은 꽤나 유명한 <룸넘버13> 이다.



 시놉시스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총재 비서(!)의 전대미문 여야화합(!) 폭소 스캔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들어선 여당 국회의원 리차드와 야당 총재 비서 제인, 두 남녀가 어렵게 성사된 만남의 기쁨을 613호에서 나누려던 순간, 난데없이 발코니창에 엎드려 있는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범인으로 몰리는 건 둘째치더라도 서로 볼륜을 낱낱이 고할 수도 없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다. 이러한 일을 전혀 모르고 있던 한 사람 리처드의 비서 조지가 제발로 613호에 들어서면서 이 사태를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점점 꼬여만 가는 상황속에 설상가상으로 리차드이 부인 파멜라까지 서프라이즈로 호텔에 나타나고 다혈질인 제인의 남편 로니까지 등장한다.

 

 

등장인물

 

리차드 "이건 바람아니야. 사랑이야!" 여당 국회의원. 국회에 출근한 척, 613호에서 몰래 사랑을 하려다 점점 꼬여가는 상황의 주인공.

 

제인 "저 오늘 집에 안가도 돼요." 매력적인 야당 총재의 비서. 

 

조지피젠 "오 불타는 미친 사랑!!!!"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는 리차드의 비서. 이 꼬여만 가는 상황의 실질적인 주인공

 

해럴드 후크 "룸 서비스흐↗"  이 꼬여만 가는 상황에 자꾸 눈치없이 등장하는 인물. 그의 팁에 대한 집착은 가히 놀랍다.

 

알렉한드로 "의원님 국회 안가세요?"  그나마 이 비정상적인 호텔 안의 정상적인 사람.

 

파멜라 "오 조호지이(흐느적)" 리차드의 섹시한 부인, 리차드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호텔에 등장하지만 본의 아니게 다른 서프라이즈도 해주는..

 

자크베이커 "드디어 생각났다." 그의 메인 포지션은 창틀.

 

로니워싱턴 "조지 너 죽여버리겠어!" 다혈질인 제인의 남편. 이미 제인의 외도사실을 알고 사설탐정을 고용한 인물

 

 

위치 

 
위치 : 대학로 스타시티 7층 콘텐츠룸
 
 
 

△ 7층 매표소
 
  티켓은 마치 호텔방문과 같다. 티켓 디자인에서부터 세심함이 느껴진다. 팜플렛은 룸서비스 DND(Do Not Disturb) 카드 모양이라서 꼭 꼭 세트로 챙겨시길!!
 
 


△ 무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꽤나 세심한 걸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무대 디자인도 꽤나 섬세하다고 생각했는데 커튼을 열어젖히만 발코니가 나오고 실제로 인물들이 호텔방을 드나들때마다 검정색 문을 열어 드나들어서 호텔방과 호텔 복도의 경계가 뚜렷하다. 덕분에 좀 더 연극에 몰입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톤도 비슷하게 매치해서 좀 더 일체감을 부여하고 있다.
 
 


△연극이 끝난 후의 포토타임

 

  대부분의 연극이 그렇듯, 연극 도중의 사진촬영은 무조건 금지되어있다. 대신에, 연극이 끝나면 포토타임이 주어지는데 배우분들 모두 굉장히 적극적으로 포즈를 취해주신다. 
 
 

△서로 집단 독백중

 

  왼쪽부터 사설탐정 자크베이커, 해럴드 후크, 그리고 메인 주인공 중 한 명인 제인.

 


 

△서로 전혀 개연성없는 포즈를 취해주심.

 

왼쪽부터 리차드의 부인 파멜라, 알렉 한드로, 그리고 극 중 성격은 다혈질이지만 다소 쑥스러워 보이는 로니워싱턴.

 

 

 
△역시나 개연성 없는..

 

 왼쪽부터 실질적인 주인공 조지,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 리차드

 

  사실 타 연극에 비해서 런닝타임이 조금 길어서 놀랐다. 약 2시간 가량 되는데 그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재밌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극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재미가 더해진다. 의상과 소품, 모두 세심하게 신경쓴 게 느껴져서 기대한 것이상의 연극이었다. 후반부에 극의 흐름이 빨라 대사를 주고받는 속도도 빨라지는데 전혀 막힘이나 어색함없이 끝까지 그 흐름을 놓치 않는 게 신기했다.

 공연장 자체도 의자가 편하고 곽객석 사이 공간이 그렇게 좁지 않아서 편하게 오래 앉아서 관람할 수 있었다. 다만 관객참여가 전혀 없는 연극이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 재밌었다.

  

주의사항                                                                                                                                                                                         

 

1. 예메 티켓 수령 및 현장 티켓 구매는 공연 시간 1시간 전부터 가능, 타 예매처 지정석을 제외하고는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받는다는 사실 참고. 다만 관객참여가 거의 없는 연극이라는 점도 참고.

2.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사진촬영 및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연극이 끝난 뒤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3. 이 공연은 만12세이상 관람가이다.

4.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가 불가하며 공연 도중 화장실 등의 이유로 퇴장시 재입장은 불가하므로 미리 화장실을 갔다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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