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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대학로 뮤지컬 화랑, 소극장의 매력을 듬뿍!

2016-01-21 15:16:35  |  조회수 2325
※원문출처 : 리아 (finedom)님 블로그(http://blog.naver.com/finedom/220528161163)
- 본 포스팅은 '타임티켓 리포터'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공연을 관람한 뒤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포터의 리뷰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으며, 다양한 정보와 감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학로 뮤지컬 화랑, 소극장의 매력을 듬뿍!

 

디리리라라라~

미리 밝혀두지만 우리집에서 대학로는 겁내 멀다..

일요일에 버스 타고 갔더니.. 1시간 반이 지나도 종로였음..

그치만 회사에선 1시간 안에 가는지라,, 평일!

신랑과 대학로 뮤지컬 데이트를 즐겼다.

정~~말 오랜만에 본 대학로 공연!! 그 주인공은 바로 화랑.

 

 

 

 

 

 

칼퇴를 계획하였으나...

그러지 못하였고

결과는 겁겁겁내 뜀.. 왜냠.. ㅠ_ㅠ

미리 지도로 찾아보고 여유롭게 도착한 브로드웨이 아트홀이...

대학로 내에 여러 개 있는 것이었다!!

우리가 갈 곳은 3관인데 그걸 몰랐지비..

덕분에 통통 뛰어 가서 표를 받고 났더니 10분 딱 남음.

배고픈 우린 근처 CU로 달려가 햄버거와 우유를 마셨다.

 

홀랑홀랑 후루룩.

새로 나왔다는 매콤 3단 바베큐버거..

괜찮더라

 

 


 

그럼 다시 뮤지컬로 돌아가서~

1층 ​D열 5,6번이 이날 우리의 자리였다.

​참! 본 뮤지컬은 타임티켓 리포터 2기로 선정되어 

덕분에 무료로 보게 된 것임을 밝히며 시작~

공연 소감은 솔직히 쓴 것이니 의심 안 하고 보아도 됨.

 


 

 

 

 

시작 전 한 컷.

대학로에서 마지막으로 본 뮤지컬은 '지하철 1호선'이었는데..

황정민이 출연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이후 처음이니.. 한 10여 년 만?

소극장은 무대와 가깝게 닿아있다는 장점 덕분에

2시간 여의 시간만에 배우들과 정이 든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친밀감을 조성해준다.

 

배경은 신라 서라벌.

등장인물들은 모조리 화랑 새내기~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소품이나 배경의 변화는 거의 없다)

공연을 진행해간다.

 

 

 

기파랑.

우리에겐 국어 시간에 배운 찬기파랑가로 나름 익숙하달까,,

살짝 자뻑에 마마보이 캐릭터인데 ㅎㅎ

노래 실력이 안정적이고 목소리가 꽤나 괜찮았다

그리고~ 다섯 명 중에 몸이 제일... 괜찮았음 

​(신랑과 같이 갔다고 해서 눈을 돌려야 하는 건 아니잖.....?)

현 왕비의 자식(전 남편 소생)으로서..

지금은 어머니의 사랑을 그닥 받지 못하고 있는 짝사랑 아들 캐릭터.

팀원들을 독려해 비제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자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덕분에 익숙한 화랑의 수장 '풍월주'가 되기 위해.

그리고,,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

 

 


 

 

 

 

중간에 관객과 어우러지는 부분이 있는데 ㅎㅎ

뭐,, 보면 알 터.

관객들 사이에 파고들어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준다

 

 

 

문노.

역시나 어쩔 수 없이 선덕여왕의 문노 아저씨가 생각났다

내 친구를 닮아 괜스레 정감 가는 배우이기도 했는데

성격 좋고 활발한 캐릭터였다

역적으로 몰려 죽임 당한 화랑 출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역시나 화랑이 된 케이스.

 

 

유오.

왜 공연을 보다보면 어쩔 수 없이 가장 눈길이 가는 배우가 있다

그리고 가장 만만하게 사랑 받는 캐릭터 타입이기도 한데

​안정적인 저음에 불같은 성격, 거기에 적당히 음란마귀 타입?

대본을 본다면 무난하게 다들 하고파할 것 같은 배역인듯.

삼총사의 프로토스 같은.

 

아, 유오란 캐릭터는 풍월주였던 아버지와

도적 우두머리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반감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가장 나와 신랑을 혼란스럽게 했던 캐릭터 무관랑.

있는 집 자제분 설정인 것 같은데

야들야들한 말투와 표정에 몸짓,,

상당히 묘한 캐릭터다;;;

사다함에 의존적이라 사실 딱히 정감이 가진 않았던..

신랑이랑 나와서 궁금해했던게..

실제 성격도 비슷할까? 였음.. 알고보면 상남자라거나 그런건..

 

 

 

 

사다함 바라기...


 

마지막 사다함.

역시나 선덕여왕에 나왔던,, ㅋ

​시대는 무시하고 유명한 화랑의 이름들을 다 쓴 것 같다.

무관랑 집의 노비였는데 무관랑이 화랑에 지원하면서 함께 왔다 된 설정인듯.

그런데 오히려 무관랑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나름 갈등을 겪게 된다.

키가 크고 상당히 말랐던 배우.

 




 

 

상~당히 괜찮았던 뮤지컬이었다.

특히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부분에

처음으로 단체 훈련하면서 불렀던 씩씩한 분위기의 노래!

기대치 않았던 가슴 벅참을 느꼈을 정도.

물론 무대 공연이 그렇듯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는건 아니었다

해결로 넘어가기 위해 조성된 갈등 구간이 꽤 길어서,,

처진 분위기가 쬐끔 지루하기도 했음.

하지만 전체적으로 음악이 풍성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무대를 이끌어가는게 보여서 두근거렸다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가 되고 싶다던 친구의 말마따나,,

온 몸이 흠뻑 젖도록 무대를 불사르는

배우들의 기분이 궁금해졌다.

 

참! 여자들끼리 볼 계획이 있다면 추천.

남자끼리는 쬐깐,, 흥미가 떨어질 지도.

여자 캐릭터라곤 아예 등장하지 않으니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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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m2790  |  2016-02-10   
잼있어요~~
soft7979  |  2016-01-24   
와~^^ 잼있어요...ㅋ
namsy81  |  2016-01-23   
너무 잼있어요^^